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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디자인? 다른 느낌! 소재별 웨딩드레스 | 202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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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디자인으로만 평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이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가입니다. 웨딩드레스의 경우는 특히 소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이라도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원하는 웨딩룩 느낌에 따라 소재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 출처 = 라포엠 웨딩드레스 * 타프타 웨딩드레스 소재 중 가장 탄탄하고 두꺼운 불투명한 소재입니다. 원단의 두께가 가장 두껍기 때문에 겨울 예식에서 많이 사용되며 힘이 있기 때문에 주름을 잡아 광택이 돋보이게 풍성한 느낌으로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소재에 비해 쳐지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잘 어울려 단정한 A라인이나 허벅지부터 붙는 반 머메이드 라인 스타일로 단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합니다. * 새틴 매끈하고 부드러운 곡선라인이 느껴지며 은은한 광택으로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불투명 소재에 광택이 있는 소재인만큼 머메이드 라인으로 디자인되면 몸매가 잘 드러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새틴소재는 자칫 슬립 속옷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블링블링한 비즈장식을 하면 바디라인을 돋보이면서도 화려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 룩을 완성합니다. * 시폰 여성들의 평상복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시폰소재는 반투명 소재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소재입니다. 완전히 속이 비치지도, 불투명도 아닌 반투명이기 때문에 답답하지 않은 편안함이 느껴져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엠파이어 라인으로 부드럽게 디자인되면 좋습니다. 봄날의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로맨틱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며 물결치는 듯한 주름을 잡아 스커트라인을 처리하면 신부의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 오간자 시폰보다 얇고 투명하며 더 가벼운 느낌의 소재입니다. 가볍고 힘이 있어 하지만 투명하기 때문에 속치마를 덧대거나 여러겹 겹쳐 벨라인으로 풍성하게 디자인하면 아름답습니다. 여름이나 봄에 시원하고 가볍게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하면 좋습니다. * 튤 우리가 망사라고 부르는 소재들을 말하며 그물처럼 짜여진 얇고 힘이 있는 소재입니다. 매우 가벼우며 속이 완전히 비치기 때문에 여러겹 겹쳐서 캉캉 스커트로 사용하면 예쁘며, 볼륨감이 있는 미니 웨딩드레스로 발랄하고 상큼한 디자인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투명소재이기 때문에 다른소재와 믹스해서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한 디자인도 많이 사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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