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진행하면서 여러 상황에서 한복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복을 준비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자신의 신체사이즈와 취향에 맞는 맞춤한복을 맞추거나 대여한복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무엇이 더 좋다고 판단하는 것보단 개인의 취향이나 생활에 맞춰 대여를 할지, 맞춤을 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어떤 것으로 선택할 지 고민하고 있을 신부들을 위해 대여한복과 맞춤한복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비단빔
<맞춤한복> 대부분의 현대 여성들은 한복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결혼과 함께 맞춤한복을 제작해 웨딩촬영, 폐백, 신혼여행 후 인사드릴 때 등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춤한복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웨딩촬영 한 달 전에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복 제작 자체는 15일 정도면 가능하지만 마음에 안들거나 수선해야 할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여유시간을 생각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춤한복은 부르는게 값이라고 말할 정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특히 브랜드에 따라 가격대 차이가 크게 납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있는 만큼 신부의 신체와 원하는 디자인에 딱 맞는 한복을 입을 수 있습니다.
* 맞춤한복을 할 때 주의할점 - 한복을 맞추면서 함포장을 함께 해 주는지 알아둡니다. - 웨딩촬영시 입을 한복드레스와 당의, 촬영소품(쪽두리, 덧버선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지를 확인합니다.
<대여한복> 최근엔 일상 생활에서 입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값비싼 맞춤한복보단 대여한복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예식이나 웨딩촬영에서 입을 한복을 대여해 당일에만 사용하는 알뜰하고 실속있는 신부들이 늘고있습니다. 대여한복으로는 퓨전한복이 인기인데 유행에 맞춘 트랜디한 한복으로 맵시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편 대여한복은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사이즈가 안 맞거나 원하는 디자인이 없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대여한복 이용시 주의할 점 - 한복은 키, 몸무게, 팔길이, 가슴사이즈 등에 따라 핏이 상당히 달라지니 가급적 많은 수의 한복을 구비한 곳에서 나의 신체 맞는 한복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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